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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컷(Undercut) 언더컷(Undercut)이란 무엇인가 언더컷(Undercut)이란 어떤 차의 뒤에서 달리는 차가 직접 추월을 시도하지 않고, 먼저 핏스탑하여 새 타이어의 이점을 살려 시간을 번 후, 나중에 앞에 달리던 차가 핏스탑을 마치고 나올 때 앞자리를 차지하는 간접 추월전략을 말한다. 위 영상의 첫 부분이 이를 잘 보여준다. 왜 언더컷을 시도하는가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추월이 어렵기 때문이다. 차가 더 빠르면 쉽게 추월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레이스 상황에서는 더 느린 차를 추월하지 못해 손해를 보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왜 그럴까?상대적으로 더 빠른차 A와 랩타임이 0.3초 더 느린 차 B가 있다고 가정하자. A가 앞서고 B가 그 뒤를 쫓는 상황이라면 두 차의 간격은 점점 벌어지게 된다. 첫랩에선 0.. 더보기
2018년 호주 그랑프리(1라운드) 페라리와 베텔이 개막전 우승 행운이 따른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이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전날 압도적인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레이스 초반을 무난히 리드하는 가운데, 2위 라이코넨(페라리)의 핏스탑에 대응해 해밀턴은 소프트타이어로 교체한 반면, 3위 베텔은 트랙에 남아 울트라소프트 스틴트를 길게 가져가는 전략을 택했다.4위와 5위 자리에서 선전하던 하스의 핏스탑에서 드라마가 시작됐다. 먼저 피트에 들어온 마그누센의 왼쪽 뒤 타이어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으면서 차를 세웠고, 이어지는 랩에 피트로 들어온 그로장 역시 왼쪽 앞 타이어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것이 확인돼 트랙에 멈추고 말았다. 차를 치우기 쉬운 곳에 세운 마그누센과 달리, 트랙에 차.. 더보기
포뮬러 원(Formula One; F1) [포뮬러 원 2018시즌 인트로] 포뮬러 원(F1), 모터스포츠 엔진/모터가 달린 기기로 경쟁하는 스포츠 종목을 '모터스포츠' 로 통칭한다. 일반적으로는 자동차와 바이크 경주를 일컫는다. 그 중에서 '서킷'에서 '한명이 탑승' 하는 '바퀴가 외부로 노출된' 포뮬러 카로 레이스를 하는 종목 중 가장 빠른 차들이 겨루는 대회를 포뮬러 원(Formula One)이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를 만드는 팀과 그걸 모는 드라이버가 겨루는 스포츠" 이다. ────────────────── F1 레이스카의 특징 현행 포뮬러 원(이하 F1)레이스카는 배기량 1,600cc의 터보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소형자동차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배기량의 엔진을 기반으.. 더보기